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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IS 스타] 특별 표창장 받은 후, 오선진 삼성 이적 후 최고의 날

삼성 라이온즈 오선진(33)은 3일 공로시민 표창장을 받고, 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2안타를 때린 타선을 앞세워 8-5로 이겼다. 오선진은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 100% 출루했다. 지난해 6월 이성곤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에서 옮겨온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선진은 2-0으로 앞선 1회 말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가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4-4로 맞선 3회에는 1사 후 안타를 뽑았지만 역시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그러자 직접 움직였다. 오선진은 4-4로 맞선 5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 1·3루 찬스를 연결했다. 삼성은 후속 김재성의 깊숙한 외야 플라이로 5-4로 앞서갔다. 이어 김헌곤 타석에서 오선진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오선진은 김헌곤의 희생 플라이에 가볍게 득점, 6-4를 만들었다. 오선진은 7회 쐐기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 윤명준과 8구째 승부에서 시속 139㎞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솔로 홈런(비거리 108m)으로 연결했다. 4월 12일 한화전 이후 42일만에 기록한 시즌 2호 홈런이다. 오선진은 이날 경기 전 기분 좋은 표창장을 받았다. 5월 11일 한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습 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지인이 자신의 차량에 둔 가방을 도난당하자, 오선진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다. 오선진은 판매자에게 구매 의사를 밝힌 후 직접 만나 도난 당한 가방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출처를 추궁하자 판매자가 당황하며 도망갔다. 오선진은 200m를 뛰어가 판매자를 잡았고, 경찰서에 인계했다. 해당 판매자는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를 했던 상습 절도범으로 이미 경찰이 수사 중이었다. 이에 대구 동부경찰서는 범인을 검거한 오선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3일 공로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선진은 이날 표창장을 받고 기분 좋게 경기에 임한 뒤 안타, 도루, 홈런, 수비까지 못 하는 게 없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2.06.03 21:51
프로야구

200m 추격전 끝에 상습 절도범 검거 오선진, 표창장 받다

삼성 라이온즈 오선진(33)이 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오선진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전에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신동만 과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오선진은 5월 11일 한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습 절도범을 검거했다. 지인이 자신의 차량에 둔 가방을 도난당하자, 오선진은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동일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을 발견했다. 오선진은 판매자에게 구매 의사를 밝힌 후 직접 만나 도난 당한 가방과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출처를 추궁하자 판매자가 당황하며 도망갔다. 오선진은 200m를 뛰어가 판매자를 잡았고, 경찰서에 인계했다. 해당 판매자는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를 했던 상습 절도범으로 이미 경찰이 수사 중에 있었다. 이에 대구 동부경찰서는 범인을 검거한 오선진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공로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내야수 오선진은 지난 2일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275 1홈런 9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대구=이형석 기자 2022.06.03 19:43
경제

대구 새마을금고서 前동료 2명 살해후 음독한 용의자 사망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뒤 음독한 60대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 27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 직원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A씨(67)가 이날 오전 4시 34분쯤 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범행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셨으며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따라 보강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A씨는 재직 당시 직원들과 수년간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그는 2017년 11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억울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11.27 09:45
무비위크

[이슈IS] '김광석' 측 "故김광석 딸 10년전 사망…실종신고中 확인"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이 10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김광석(이상호 감독)' 연출을 맡은 이상호 기자가 소속된 고발뉴스는 20일 "고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 서연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고발뉴스 측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고발뉴스가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연씨는 김광석 사망 이후 미국내 한인 가정에 맡겨져 양육됐다. 하지만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10년간 마지막 주소지에서는 물론 어디서도 목격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전해지면서 신변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런 서연씨가 이미 10년전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것. 고발뉴스 측은 익명의 제보자 말을 인용해 "서연씨는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며 "하지만 고 김광석 아내이자 서연씨 모친 서해순씨는 그간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연씨는 어머니 서해순씨의 사기결혼을 문제삼아 할아버지 김수영씨가 관리하고 있던 음원저작권을 물려받은 상속녀였다"며 "현재 서해순씨는 지난 1996년 김광석씨 사망 이후 김광석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 김광석 타살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서해순씨는 인터뷰 요청을 일체 거부한 채 잠정 중인 상황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를 비롯해 어떤 공식, 비공식 행사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김광석' 측 관계자도 일간스포츠에 "서연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감독님을 통해 전해 들었다"며 "현재 최종 확인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상호 기자가 20년간 취재한 고 김광석 사망에 대한 의혹을 담아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9.20 11:57
연예

영화 열풍타고 재수사된 사건들…‘결과는?’

영화 ‘도가니’ 열풍으로 광주 인화학교 장애아동 성폭행 사건이 재수사된다. 경찰은 성폭력 범죄 수사관 등 10명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려 다시 사건을 파헤치고 있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여론에 밀려 전담 수사팀이 만들어지고 공소시효 폐지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실화 영화 후 재수사 결과는최근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화성지역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살인의 추억(2003)’·이형호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을 재현한 ‘그놈 목소리(2007)’·개구리 어린이 실종사건을 재구성한 ‘아이들(2011)’등이다. 영화가 상영되면서 시민들은 관련 사건을 재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경찰은 전담팀을 꾸렸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실제로 일어난 10건의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을 다뤄 관람객수 57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재수사 요구가 빗발치자 경찰은 화성동부경찰서 강력 5팀에 전담 수사팀을 만들었다. 마지막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2006년 끝났지만 수사팀은 계속 운영되고 있다. 목격자의 증언이나 관련 제보가 들어올 경우 수사를 진행하는데 사건을 오래도록 담당한 형사들은 다른 경찰서로 옮겨간 상태다.2007년 영화 '그놈 목소리'가 개봉하면서 2006년 공소시효가 끝난 이형호 어린이 유괴살인사건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그냥 넘기지 못했다. 강남경찰서에 해당 사건 제보를 받는 전담팀이 꾸려졌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도 끝난데다가 강남지역에서 워낙 많은 사건들이 일어난다. 전적으로 붙잡고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러 번 영화화된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의 전담 수사팀도 관할서를 바꿔가며 유지되고 있다. 2005년 대구달서경찰서에서 맡았으나 지금은 성서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전담팀 관계자는 “전담팀이 있긴 하지만 수사는 이뤄지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아이들'이란 영화가 개봉된 후 다시 한번 여론이 들끓었지만 새로운 제보는 한 건도 없었다. 현재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건 다했다"고 했다. '도가니' 재수사 성과낼까이처럼 영화의 힘으로 재수사된 미제사건들에 대한 성과가 거의 없는 가운데 광주 인화학교의 재수사에 대해 기대감이 높다.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고 피해자들이 모두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추가범행 여부만 확인할 뿐 달라질 것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가족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공소시효 폐지 문제에 대해 짚고 넘어가지 않는 이상 재수사는 여론 무마용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희태 대구카톨릭대 경찰행정학 교수도 “재수사로 추가범행 여부를 확인할 수는 있다. 그러나 국민의 공분을 뒤집을 결과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드라마 ‘콜드 케이스’처럼 미제사건을 전담하는 상설기구가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전시성 수사라는 평가를 받을 수 밖다”고 꼬집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10.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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